양서고 동문들의 장마속 행진
갈수록 발전해 가는 모습 보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행복하였죠
그래서 가게일을 마치고 4회 동문 야유호장엘 다녀왔어요
무얼 가져 갈까 고민하다가
저의집 특산물인 동충하초주와 벌굴을 가지고
갔어요
계곡을 따라 집에서 한시간 가량을 가다보니
이렇게 이쁜 펜션과 계곡이 잇더군요
물론 밤이라 자세힌 볼수 없었지만
다정다감하게 고기 구우며 좌담하는 모습이 넘 이뻤어요
나를 위해 기다렸다며 보물 찾기도 하엿고요
그래서 보물을 찾아서 가지고 왔죠
이쁜 비누,,샤워 수건..
ㅎㅎㅎ 기분이 짱이었어요
이곳은 설악면에 있는 유명산 계곡 휴양지 였어요
제거 동문 산악회를 만든지 2년이 되었지만 이렇게 크게 발전하리라고
생각 못했었는데...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모임이 되지 않을가 싶었지만..
대박이었어요
비가 넘 많이 와서 물엔 들어갈수 없었지만 그래도
오고가는정이 앞으로의 동문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 같아 넘 좋았어요
우렁찬 물소리와 동문들의 사랑스런 웃음소리에 거기까지 시장을 가겠다고 들린보람이 넘 커서 좋았어요
제가 동문회장이라는게 새삼 뿌듯했구요
좌판만 벌려놔도 스스로 돌아가는 동아리의 모습들이 좋았어요
가족동반으로 온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늘 가족중심을 외치던 저의 의견이 수렴된듯해서 좋았어요
이쁜 총무님의 지시아래 잘 따라주며 노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ㅎㅎ 동문 사무국장님의 6회생들...무서운 젊은 패기들의 위력은 대단했어요
으으으 무셔워~~~~~
ㅎㅎ 그래서 복장 불량인 저도 맨발로 참석했어요
ㅇㅇㅇ 이젠 노는게 무서워요
풍선 터지는 소리에 놀랄까봐 으으으
에구에구~~~~
공이 터지기 전에 제 코가 터졌어요
후배님 어깨에 키 작은 제 코가 부딪혔거든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어어어~~~ㅇㅇㅇ
난 코가 아파서 우는 데 그 모습이 사무국장은 좋다네요
그래서 조용히 사라졌어요
오는 길은 쬐끔은 외로웠지만 그래도 가슴은 흐뭇하고 뿌듯해요
주의의 어떠한 환경일지라도 양서고는 고고고 할거예요
왜?
왜냐구요
우린 명문 양서고의 동문들이니까요